'슬전생', 2025년도 못 보나…전공의 파업에 편성 좌초 위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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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03:31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공| tvN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슬전생)' 편성이 전공의 파업 여파에 표류 중이다.
tvN은 3일 2025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한 수목드라마 신설도 함께 발표했다.
2025년 방영 라인업으로는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의 '별들에게 물어봐'를 비롯해 차주영, 이현욱의 '원경', 이종석, 문가영의 '서초동', 이준호와 금새록의 '태풍상사',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의 '이혼보험', 박보영과 박진영(갓세븐 진영)의 '미지의 서울', 이선빈과 강태오의 '감자연구소',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의 '그놈은 흑염룡'이 공개됐다.
또한 '즐거운 나의 집', '폭군의 셰프'를 비롯해 조이현 추영우의 '견우와 선녀', 최수영, 공명의 '금주를 부탁해'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올해 편성이 미뤄진 '슬전생' 방영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슬전생'은 지난 2얼 "상반기 첫 방송"이라고 티저 영상과 포스터가 공개된 바 있으나 전공의들이 파업 사태를 이어가면서 방송이 기약 없이 연기된 상태다.
'슬전생'은 2020년 시즌1, 2021년 시즌2가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의 스핀오프다.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 신선한 배우들을 캐스팅해 '슬의생'의 한 축을 담당했던 전공의들의 성장을 보여준다고 해 일찌감치 기대가 쏠렸다.
'슬의생'을 히트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김송희 작가와 이민수 PD가 극본과 연출을 맡은 '슬전생'은 2024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혔으나 전공의 파업이라는 의외의 암초를 만나 좌초 위기에 놓였다.
기약없는 편성 연기 속 '슬전생'은 일단 2025년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tvN은 '슬전생'의 편성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전공의 파업 기간 중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가 자칫 전공의들을 미화했다는 의혹을 사거나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 tvN으로서도 '슬전생'의 방영을 언제까지나 미룰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영을 밀어붙일 수도 없는 노릇이라 방송국의 시름도 깊어가는 모양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