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전과자 탑 ‘오징어게임2’ 제발회 불참→메인 포스터에도 없다
마약 전과자 탑 ‘오징어게임2’ 제발회 불참→메인 포스터에도 없다 ©뉴스엔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메인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을 향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2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11월 27일 공개된 2차 메인 포스터는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참가자들과 그들의 선두에 선 기훈의 모습을 담아내며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을 알린다. 이들의 뒤로 펼쳐진, 밝은 분위기의 회전목마를 연상시키는 게임장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탈락자들의 모습과는 극명히 대비되며 어린 시절 동심의 게임이 순식간에 잔혹한 데스 게임으로 변하는 ‘오징어 게임’이 또다시 시작됐음을 실감케 한다.
특히 포스터에 이정재, 임시완, 강하늘,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등의 모습이 담겨있는 가운데, 탑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부른다. 탑은 오는 9일 열리는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앞서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해 복무하던 중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뒤늦게 발각돼 재판을 받았다. 2017년 7월 선고 공판에서 유죄 판결(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 파문 후 공식 계정을 통해 직접 연예계 은퇴를 암시했으나 다짐을 번복하고 활동을 지속 중이다. 이에 탑의 '오징어게임2' 출연에 비판이 쏟아졌던 바.
황동혁 감독은 지난 8월 기자간담회에서 탑 캐스팅 논란에 대해 "그 역에 가장 그 캐릭터에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배우를 캐스팅을 하고, 또는 오디션을 통해 발굴을 했다. 이번 작품에도 예외 없이 그런 원칙으로 배우를 뽑았다"며 "캐스팅하기로 했을 때 꽤 시간이 지났던 일이었고, 이미 선고가 내려졌고, 집행유예 기간도 끝났고, 그쯤 시간이 지났으면 다시 뭔가 이런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되지 않았을까 판단을 하고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김명미 기자 ©뉴스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