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에이즈 걸린 성소수자 역할, 6kg 체중감량 했다"
최고관리자
0
888
2024.08.04 02:27
유승호 / JT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승호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유승호는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원래 겁도 되게 많고 편한 것만 하려고 하고 그런 사람이었다. 근데 '이대로 가다간 발전이 없겠다'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좀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연극 출연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이유를 말했다.
이어 연극에서 성소수자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연극이 동성애 그리고 인종, 차별, 종교 이런 것들을 다루고 있는데 사실 저는 너무 모르는 거 투성이라서. 일단 그것들을 주제로 한 영화들 굉장히 많이 찾아봤다. 또 저는 극 중에서 에이즈에 걸렸다. 그래서 체중 감량을 좀 많이 했다. 한 5kg에서 6kg 정도 지금 해서 그런 것들을 좀 표현하려고 여러 가지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노력을 고백했다.
동성애를 연기하며 어려웠던 지점은 스킨십이라고. 유승호는 "스킨십이 처음에 사실 쉽지가 않았다. 어쨌든 내 남자친구를 사랑해야 되고 상대 배우를 정말 그런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이 처음에는 쉽지가 않았다. 근데 이제 상대 배우분도 되게 노력을 많이 해줬고 저도 좀 받아들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이게 굳이 뭐 남자 여자 이게 아니라 그냥 내가 사랑하는 사람 그 대상 하나만 바라봤고. 그러니까 조금 더 저한테 다가오기가 편해졌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그냥 매일매일 오늘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제가 했던 것들은 전부 다 과거에는 기록이 남겨지지 않나. 근데 그 과거가 나중에 좀 부끄럽거나 창피하지 않거나 그러려면 오늘이 가장 중요하고 또 오늘로 인해서 또 유승호라는 사람이 또 바깥에 보여지는 그런 평가들이 또 달라질 수 있기도 한 것 같고 그래서 그냥 오늘 매일매일 오늘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에 매력을 느낀 것이 사실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다. 뭔가 스무 살 중반? 후반인지 정확하게 잘 기억 안 나는데 어느 순간 이제 내가 살아보지 않은 인생을 이렇게 연기나마 연기로나마 통해서 이렇게 표현을 하고 거기서 뭔가 즐거움을 느낄 때도 있고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낄 때 이게 어느 순간 좀 재미있다라고 좀 다가오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좀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