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정호연도 당했다…“불법 광고 주의하세요”
배우 정호연. /연합뉴스 © 제공: 조선일보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도용해 만든 불법 온라인 광고로 인한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이 가운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도 초상 도용 피해를 입었다.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정호연의 초상을 무단 도용한 사례를 제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의 초상을 무단 도용한 불법 광고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정호연 외에도 방송인 유재석과 송은이, 모델 홍진경 등도 비슷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들은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을 만들어 사칭 피싱 범죄 해결을 촉구했다.
유사모는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로 인한 피해 금액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모임 성명에는 방송인 김영철‧하하, 배우 김남길‧김아중‧안문숙‧진선규‧최강희‧신애라‧김호영, 가수 엄정화‧인순이‧별‧효린‧백지영 등 총 137명의 유명인이 동참했다.
유사모는 “온라인 플랫폼 광고에 저희의 이름과 얼굴로 엄청난 돈을 벌게 해주겠다면 투자 리딩방 가입을 권유하고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이들은 모두 가짜이며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들의 간악한 수법에 절대 속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험성과 심각성을 주변에도 알려 선량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가연 기자 ©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