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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본명 잃고 ‘전재준 윤은성’ 오히려 좋아, 차기작 로코 하고파”

최고관리자 0 1009 2024.05.25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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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본명 잃고 ‘전재준 윤은성’ 오히려 좋아, 차기작 로코 하고파”(최파타)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성훈이 본명을 잃게 한 악역에 대한 생각과 함께, 다음 작품으로는 '로코'를 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5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최파타 레드카펫' 코너에는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훈은 연극 '빵야' 연습 중이라며 "작년 초연이 된 작품인데 그때 대학로가 들썩였다. '갓극'이라고 표현하더라. 저는 얘기만 듣고 공연을 보지 못했는데 작년말쯤 '오징어 게임2', '눈물의 여왕'을 찍다가 스케줄 공백이 있을 것 같아 '오랜만에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제가 못 쉬는 성격이기도 하고 직접 전화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성훈은 연극의 경우 NG가 없는데 대사를 까먹으면 어떡하냐는 말에 "저는 다행히 그런 적이 없다"고 안도면서도 "이번 공연이 3시간 넘는 공연이다. 대사 양이 엄청 많고 대사가 분절돼 있다. 암기하는 데 어려움 겪고 있어 걱정이 산더미다"라고 토로했다.

이런 박성훈에게 한 청취자는 "이 목소리, 이 비주얼에 찐 멜로 연기는 언제쯤 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성훈은 "(멜로 작품을 과거) 하기도 했지만 안 그래도 최근에 공교롭게도 악역으로 이슈되다 보니 다음 작품은 멜로, 코미디가 좀 깔린 '로맨틱코미디 했으면 좋겠다'한다"며 "코미디 좋아한다. '질투의 화신'같은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눈물의 여왕'에서 죽는 신 촬영 때 눈이 많이 오지 않았냐며 이에 대한 비하인드를 묻자 "추웠다. 강원도 정선이었던 것 같다. 설원이 펼쳐진 곳에서 찍다 보니 조금은 고생스러웠지만 아무래도 정말 예쁘게 화면에 담겨서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했다"고 말했다.

'유퀴즈'에서 밝힌 사주 어플 얘기도 나왔다. 박성훈은 "오늘은 정확히 65점이다. 70점 안 됐지만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면서, 어플 상 언제쯤 쉴 수 있을 것 같냐는 물음에 "올해는 작년과 비슷한 기운으로 가고 내년에 더 좋고. 40대 중반되면 더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 좋은 얘기 나오면 맹신하지는 않지만 기분은 좋다"고 밝혔다.

또 '오징어 게임2' 스포일러 부탁도 나왔다. 구체적으론 못 말하지만 '시즌1보다 잘 된다 비슷하다?'라는 질문에 답변해달라고 한 것. 박성훈은 "더 재밌다"고 장담하며 "올해 말 공개 예정인 걸로 안다. 정확하지는 않다"고 공개 예정일을 전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 밥차가 제일 맛있었다. 신메뉴 개발도 하시고 촬영 없는 배우가 밥차를 먹으러 오기도 했을 정도였다"고 깨알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랑 화해했냐는 질문도 나오자 박성훈은 "현재 진행중이다. 아무래도 어머니 눈에는 제가 성인이긴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처럼 보이시니 걱정되는 마음에 잔소리도 하시고 간섭도 하신다. 제가 한참 바쁠 때 너무 신경쓸 게 많을 때 그러셔서 '엄마랑 잠깐만 거리를 둬야겠다'했다. 특히 이사할 때 이슈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박성훈은 본명보다 배역 이름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박성훈 이름이 한두 번 들어선 각인이 안 된다. '어디 출연한 누구'라고 했어야 하는데 전재준, 윤은성 세 글자로 절 연상할 수 있는 수식어가 되니 오히려 좋다. 그만큼 관심 있게 집중해서 봐주셨다는 이야기기도 하잖나"라며 "또 옛날에 '질투의 화신' 같이 한 정석이 형이 '납득이'로 불리다가 지금은 조정석으로 불리잖나. 저도 그러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박성훈은 이루지 못한 목표로는 "제가 먹는 걸 좋아해 음식 관련한 광고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류 광고, 영양제 광고 각종 광고 마다하지 않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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