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부모에 200평 3층집+매출대박 가게 선물‥약속지킨 효자
박서진, 부모에 200평 3층집+매출대박 가게 선물‥약속지킨 효자(살림남2) ⓒ 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4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340회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박서진 가족이 13년 만에 특별한 가족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박서진 가족의 일상 영상에 삼천포에 있는 박서진 부모님의 집이 나오자 백지영은 "이 집이 서진 씨가 부모님들에게 지어드린 200평에 3층 집이란다"고 말해 은지원을 놀라게 했다. 은지원이 "땅까지 다 산 것 아니냐"고 묻자 박서진은 "땅이 200평이다. 땅 사고 집 짓는 데 거의 4억 들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경우 "일 있을 때만 고향에 내려가고 (평소에는) 인천에 있다"고 말했다.
영상 속 박서진의 가족들은 도시락을 준비하고 꽃단장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이는 이날이 형들의 죽음 이후 13년 만에 가족 나들이를 가는 날이었기 때문.
박서진 가족의 마지막 여행은 지난 2011년 엄마가 입원 전 가고 싶다고 해 찾았던, 형들과 살던 신섬이었다. 당시 박서진은 집을 보고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며 우는 엄마에게 "엄마 울지 마라. 내가 돈 많이 벌어서 이 집에 살 때처럼 호강하고 살게 해줄게"라고 약속한 바 있었다.
박서진은 "저 때가 엄마가 항암치료로 입원하기 전이었다. 형들과 같이 살던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저때가 마지막 가족 나들이였다. (그뒤로 어려운 형편에 한 번도) 못 갔다"며 "형들 하늘나라 가고 가족끼리 소풍 가는 게 목표였는데 이번에 가게 됐다. 때마침 구례에 행사가 있어서 꽃놀이도 할 겸 가족과 가면 좋겠다 해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벌고 먹고 일타쌍피"라며 박서진의 완벽한 계획에 감탄했다.
박서진은 어딜 가든 꼭 챙겨야 하는 아버지의 당뇨약까지 세삼하게 챙긴 뒤 직접 차를 몰아 구례로 향했다. 이때 동생과 엄마는 입이 심심하다며 건어물이라도 챙겨가자고 청했다. 이에 구례로 향하던 차가 잠시 건어물 가게에 들르자 백지영은 "여기가 서진 씨가 형님한테 차려드린 가게냐"고 물었고 박서진은 "부모님한테 차려드렸다"고 정정했다. 영상 속 박서진은 성지순례를 온 팬들에게 막간 팬서비스를 열심히 선사하기도 했다.
다시 차에 올라탄 박서진의 가족들은 함께 노래도 부르며 신나게 구례로 향했다. 그러던 중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화장실에 간다며 고속도로 휴게소에 하차한 아버지는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박서진은 아버지가 과거 혼자 계시다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적이 있는 만큼 걱정을 지우지 못했다. 다행히 실종 15분 만에 아버지는 차 안에서 발견됐다.
마냥 해프닝 같던 이 실종 사건은 박서진 가족의 나들이 계획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쳤다. 이들 가족이 휴게소에서 체류한 시간은 30분이었는데, 그 사이 차가 막히기 시작해 원래는 한 시간도 안 걸리는 거리가 내비게이션에 1시간 40분이 걸린다고 찍힌 것. 박서진네 가족이 무사히 도착해 행사 전 축제를 즐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서진은 부모님께 차려드린 건어물 가게 장사가 너무 잘된다며 "차려드릴 때 발생하는 수익을 전혀 터치 안 하겠다고 했다. 너무 잘되니까 2호점, 3호점을 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