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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원빈 & 아들과 다녀도 못 알아봐…경주로 가족여행"

최고관리자 0 968 2023.06.0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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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원빈&아들과 다녀도 못 알아봐…경주로 가족여행"  © 제공: 엑스포츠뉴스 



배우 이나영이 남편 원빈과 아들과의 일상을 언급했다.

이나영은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이나영 분)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

'박하경 여행기'는 이나영의 4년 만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일상이 많이 노출되지 않아 신비주의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기도 한다.

이에 대해 "제가 매번 얘기한 게 신비주의 아니라고 하는데 기자님들도 뭔가 돌아서면 거기에 넣고 싶은 느낌, 보호해주고 싶은 느낌인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진짜 평범한 일상이다. 하고 다니는 것도 그렇고 다 비슷비슷하다. 뭔가 잘 모르니까 그런 막연한 이미지,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있는 것 같다"며 "제가 어떻게 고치겠나. 아무리 얘기해도! 브이로그 같은 거 하면 저희 긴장한다"고 너스레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나영은 남편 원빈, 아들과 함께 국내 가족여행도 많이 다닌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못 알아본다. 마스크 끼니까. 제가 옷 같은 게 전혀 안 튄다. 저는 트레이닝복, 펑퍼짐한 걸 입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안 튄다. 휴게소 같은 데에 가시면 옆에 제가 있을지도 모른다. 주위분들이 '너만 모르는 거야' 하실 때도 있는데, 저는 (못 알아보신다고) 그렇게 생각한다"고 입담을 뽐냈다.

그는 "(여행을 가면) 옆에 저희가 있을 거다. 최근에 (가족여행으로) 경주를 다녀왔다. 몇 년 전부터 가기 시작했고, 갈 때마다 편안함이 있더라. 예전에 수학여행 갔을 때 생각나고. 어쩌다가 갔는데 돌아볼 곳도 있고, 거기야말로 어딘가에 가만히 있어도 좋고 평화롭더라"라고 말했다.

이나영만의 힐링 방법은 무엇일까. 이나영은 "수다 떨기. 아니면 옥상 올라가서 맥주 한 캔 먹고 내려오기 정도다. 멍때리다 오는 것 같다. 또 저는 대부분 영화를 본다. 많이 치유가 되고 스트레스가 풀린다. 유일한 취미인 것 같다. 극장도 많이 가는데 못 알아보신다"고 강조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개인 콘텐츠 '슈취타'는 물론 한 매거진 유튜브에서 가방 속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비주의'가 아니라고는 했지만 이나영의 사적인 부분을 이렇게 오픈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이나영은 "지금 만신창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보시다시피 제가 별 게 없다. 사석에서도 그럴 때 있지 않나. 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나서 집에 와서 '아 왜 이렇게 말이 많았지? 내가 뭐라고?' 하는 느낌을 많이 받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또 "작품 이야기 말고 내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게 왠지 허한 느낌이 든다. 인마이백도 며칠을 어떡하지 생각을 했다. 제 가방을 보면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뭐지? 했다"며 고민한 모습을 보였다.

4년 만 컴백, 이나영은 공백기에 대한 질문에 "공백이 길어지는 이유는 없다. 열심히 보고 있다. 쉴려고 쉰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저는 영화를 진짜 좋아하고 잘 본다. 어떤 걸 결정하고 행동하기까지 오래 걸리는 건가 싶다. 근데 제가 규정짓는 건 없다. 작품을 열심히 보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웨이브, 더램프㈜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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