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북한서 ‘총 맞은 것처럼’ 불러달라고…‘장성택 노래’ 아니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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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8 00:54
세계일보 자료사진. © 제공: 세계일보
가수 백지영이 북한 공연서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르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백지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가 “백지영씨, 북한 공연에서 혹시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르셨냐”고 묻자 백지영은 “북한에 가서 노래를 불렀을 때 제 마음대로 노래를 정할 수가 없었다. 불러달라는 곡만 불렀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지영은 “그런데 (북한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해달라고 했다”며 “그때 장성택이 처형당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기 때문에 제가 거절도 못하겠고 부르지도 못하겠더라. 매니저와 함께 ‘이게 함정일까? 이상한 거 아닌가?’라며 계속 고민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북한 공연서 해당 노래를 부를 당시 “엄청 몰입해서 ‘이건 사랑 노래다. 이별 노래다. 장성택 노래가 아니다’ 생각하고 불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이 “노래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백지영은 “가만히 앉아서 입만 벌리고 다 따라 부르셨다. 100% 다 아셨다”고 회상해 놀라움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