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악플러에 개탄 “내가 감정 쓰레기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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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00:41
© 경향신문 KBS2 ‘오케이? 오케이!’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악플로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 2 예능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가수 김호중이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 상담을 요청했다.
이날 김호중은 “이런 기회가 없지 않냐. 제 속 안에 있는 이야기도 박사님과 형님에게 터놓고 이야기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호중은 특히 악플에 대해 “굉장히 많이 받았다. 악플이나 개인적으로 오는 메시지(DM) 라든지. 항의라든지”라며 “심지어 할머니가 고인이시지 않냐. 고인을 농락하고 가족을 건드리고. 처음에는 굉장히 견디기 힘들더라”고 했다.
오은영은 “악플이 실제 삶에 어떤 영향을 줬나”고 물었고 김호중은 “삶의 활력을 정말 많이 가라앉게 만들었다. 자려고 눈을 감아도 이 생각이 루틴처럼 꼭 지나갔다. 제가 저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고 있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일면식 한 번 없는 사람일 텐데 이걸 쓰면서 만족을 느낄까? 굉장히 궁금했다. 우리는 감정의 쓰레기통인가”라고 개탄했다.
김호중은 또 “방송에서 노래도 해야하는데 당장 내일이 겁이 났다. 녹화가 있는데 약에 의존하게 되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오은영은 “너무 사람한테 시달리면 노래에서 나오는 소리가 다른 사람한테 감동을 못 준다. 너무 상처를 받거나 그러면 말이 칼이 된다. 다른 사람을 찌른다든가. 본인들을 지켜나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나의 역할을 위해서”라고 위로했다.
ⓒ스포츠경향 강주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