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조카 “사고치는 삼촌 때문에 불안, 조금만 자중했으면”
김장훈의 조카가 삼촌을 희화한 영상 때문에 상처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7월 28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 김장훈은 자신의 셋째 조카와 출연했다.
김장훈은 ‘댓글이 키운 가수’라는 키워드로 블라인드 뒤에서 등장했다. 김장훈은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패널들에게 쉽게 정체가 발각돼 당황했다. 김장훈은 “몇 년 전부터 제 영상에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조회수가 막 올라갔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라며 영상에 달렸던 수많은 댓글을 언급했다.
김장훈의 특유의 창법을 부르는 ‘숲튽훈’이 언급되자 조카는 “삼촌의 영상을 많이 봤고, 최근에 화제가 됐던 삼촌의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린 사람과 SNS 메신저로 싸웠던 적이 있다. 제가 봤을 때는 너무나도 삼촌을 희화화하는 걸로 느껴졌다”라며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 멀리서 무언가를 낄낄거리면서 보고 있더라. 그게 그 영상이었다. 댓글을 보니까 악플인지 놀리는 건지 모를 정도로 격한 댓글이 너무 많았다. 가족으로서는 상처가 됐다”라고 전했다.
장도연은 “저희도 사실 저희가 나오는 영상에 댓글을 보면 저희는 괜찮은데 가족들이 상처를 너무 받는다”라고 공감했다. 반면 김장훈은 “저는 되게 재밌었다.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 가족 욕만 아니면 저는 재밌었다”라고 답했다.
조카는 “오히려 삼촌이 그렇게 받아들이니까 댓글을 쓴 사람들도 되게 미안해 하면서 악성 팬이 팬으로 돌아서고, 오히려 지금은 좋은 상황을 맞이했다. 옛날에 삼촌 공연을 보면 어른들이 많이 오셨는데 요즘에는 제 또래나 10대 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장훈이 양희은과의 인연을 공개하며 과거 사고를 많이 쳤다고 고백하자, 조카는 “삼촌이 사고를 많이 치기는 했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조카는 “그럴 때마다 저희가 내색을 안 한다, 쿨하게 넘어간다 생각하는데 사실 저희 엄마가 삼촌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면 가슴을 졸이셨다”라며 “친구들이 인터넷에 들어가서 ‘너희 삼촌 실검 1위 했어’라고 하면 저도 불안했다. 삼촌이 아무리 사고를 쳐도 억울한 부분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연예인이다 보니까 조금만 자중을 했으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