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 대회, 우승 상금 얼마길래..“20일째 누워있는중”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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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0 04:36
게으름뱅이 대회 참가자들. /로이터 연합뉴스 © 제공: 조선일보
‘가장 게으른 시민’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게으름뱅이 대회가 20일 넘게 진행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에는 117시간 만에 우승자가 가려졌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 CNN·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북부의 한 휴양지에서 이른바 게으름뱅이 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대회가 20일째로 접어들었지만 총 21명의 참가자 중 7명의 참가자가 여전히 우승에 도전 중이다.
규칙은 간단하다. 침대에 누워 오래 버티는 사람이 승리하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오두막 안 침대에서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할 수 있고 음식도 먹을 수 있지만 모든 행동은 누워서 해야 한다.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실격 처리된다. 화장실은 8시간마다 10분씩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117시간을 버틴 참가자가 우승했다. 지난 7일 기준 올해 참가자들은 463시간을 버텨 이미 지난해 우승자의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이 대회의 주최자인 라돈자 블라고예비치는 “몬테네그로 사람들이 게으르다는 통념을 조롱하기 위해 12년 전부터 이 대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1000유로(한화 약 143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 대회에 처음 참가했다는 필립 크네제비치(23)는 우승을 자신하며 “대회장에는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며 “시간도 빨리 가는 것 같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