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평방에 9명 '정원 2배'…과밀수용 한계 놓인 청주여자교도소

0
Sanjose Joa
H
  • 자유게시판 > 내일까지 아마존 프라임데이인데, 다들 어떤 거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 자유게시판 > 보통 집 렌트비는 매년 인상되나요?
  • 자유게시판 > 골프치는 사람들 어떤선물 받으면 좋으세요?
  • 자유게시판 > 자동차 보험 뭐 쓰세요?
  • 자유게시판 > 영구영주권 진행 속도가 원래 이렇게 느린가요?
  • 자유게시판 > 에어컨 실외기 청소, 1년에 한 번은 해야 한다고 하던데 해보신 분 있으…
  • 자유게시판 > 테슬라 보험 이용하고 계신 분들 있으신가요?
  •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진실의방
    • 종교방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 컬럼소개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맛집소개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생활정보
  • 컬럼소개
  • 업소록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5평방에 9명 '정원 2배'…과밀수용 한계 놓인 청주여자교도소

산호세조아 0 53 06.21 06:03

수용률 120%…"교도관이 수용자에 폭행당하는 일도 부지기수"

교도관 업무부담 심화…정성호 장관 "단순 수용 넘어 교화로"



0e2063a6bc92d9393a70d3cddfcdbab7_1782056669_1355.png
법무부, 청주여자교도소서 제3차 교정시설 현장 진단 


 "곧 점호 시작하겠습니다. 다들 똑바로 앉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한 지난 17일 충북 청주여자교도소. 난생처음 보는 풍경에 취재진이 머뭇거리자 한 교도관이 복도 끝에서 소리를 질렀다.

조촐한 세간살이와 싱크대, 화장실이 있는 5평(16.62㎡) 남짓한 방은 성인 여성 12명이 들어서자 금세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두 다리를 쭉 펼 수 없을 만큼 비좁은 탓에 몇몇은 벽에 등을 붙인 채 두 무릎을 가슴 앞에 모으고 앉아야 했다. 방안은 열기로 가득했다. 벽걸이 선풍기 2개가 쉼 없이 돌아가고 있었지만 더위는 쉬 가시지 않았다.

이날 수용자 체험을 위해 찾은 청주여자교도소는 1989년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전담 교도소로 2003년 현재 터에 자리를 잡았다.

고유정·이은해 등 국민적 공분을 산 강력사범을 비롯해 중범죄자들이 대거 수용돼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전설의 청주'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국 54개 교정시설 중 그나마 시설이 나은 축에 속하지만 고질적인 과밀 수용 문제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다.

청주여자교도소 정원은 610여명이지만 지난 17일 기준 현원은 742명으로 수용 비율이 120%에 달했다.

이날 취재진이 체험한 혼거실은 정원이 5명이지만 평균적으로 9명이 생활한다고 한다. 1명이 지낼 공간에 2명이 들어가는 셈이다.

방은 앉기만 해도 비좁았지만 누우면 어깨와 어깨가 닿고 다른 이의 발밑에 머리가 놓였다. 화장실 앞까지 누워야 8명이 겨우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교도소 내 67개 전체 독방 중 절반가량은 2명이 한 방을 나눠 쓰는 실정이다.

이미지 확대청주여자교도소의 실제 독방 모습
청주여자교도소의 실제 독방 모습


이렇듯 좁은 공간에 사람이 몰리면서 수용자들도 덩달아 예민해져 이들을 관리하는 교도관들의 업무 부담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교도소 측에 따르면 야간에는 교도관 18명이 전체 인원을 관리한다. 교도관 1명당 40명이 넘는 수용자를 감독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부담을 지는 것이다.

손모(30) 교도관은 "교도관과 수용자 사이 고성은 일상"이라며 "흥분한 수용자가 진정되지 않아 교도관이 발로 차이는 일도 부지기수"라고 토로했다.

실제 지난달에는 한 수용자가 벽지를 심하게 훼손해 교도관이 수용자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폭행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월에는 흥분한 수용자가 휠체어를 들고 교도관을 협박하고 허리를 발로 차 타박상 등 상처를 입혔다.

한 교도관은 "1개 층을 관리하는 교도관은 1명뿐"이라며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몰라 안전봉 같은 건 지닐 수도 없다. 무력하게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라고 말했다.

폭행과 소란 등 각종 사건·사고에 자주 노출되면서 교도관의 직무스트레스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의 2024년 '교정공무원 정신건강 실태분석' 결과 조사 참여자의 약 20%가 '정신건강 위험군'으로 파악됐다. 일반 성인보다 자살 계획 경험률은 약 2.7배, 자살 시도 경험률은 약 1.6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교도관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요인으로 '과밀 수용으로 인한 과중한 업무량 및 인력 부족'을 꼽았다.

이미지 확대정성호 법무부장관, 기자단과 국내 최대 여성 전담 청주여자교도소 현장진단
정성호 법무부장관, 기자단과 국내 최대 여성 전담 청주여자교도소 현장진단


교정당국은 수용자들이 처한 열악한 상황이 교화·교정 기능을 약화해 재범 가능성을 키우고 그만큼 사회적 비용도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법무부는 이를 고려해 교정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청주여자교도소를 찾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교정의 목적은 단순 수용이 아니라 재범을 예방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있다"며 "여성 수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치료 재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마약 중독 재활과 사회복귀 지원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2026년을 교정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현장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치료 재활 재사회화 중심의 교정정책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졸면 깨우고 '인강'만 허용…대치동 흔든 'AI 스파르타 독서실'
    7 12시간전
    05:38
    7
  • 5·18 관련 표지판에 군화 걸려…광주시, 경위 파악
    10 12시간전
    05:37
    10
  • 李대통령 "이번 호남투자 많지만…역사적 누적투자는 조족지혈"
    10 12시간전
    05:35
    10
  • AI에 "어디 맞아야 위험?" 물으며 모친 살해하려한 아들 징역5년
    12 12시간전
    05:34
    12
  • 홍명보호 귀국일에 인천공항 경비 강화…경찰, 160명 배치
    12 06.29
    06.29
    12
  • "요양원이 굶긴다" 치매 모친 전화에 휘발유 분신 협박한 50대
    15 06.29
    06.29
    15
  • 李대통령, 靑서 '메가프로젝트' 보고회…호남 반도체투자 발표
    12 06.29
    06.29
    12
  • 가세연 김세의, 서울구치소 독방 수감…신변 위협 주장
    13 06.29
    06.29
    13
  • [월드컵] 李대통령 "예상밖 결과, 인사실패 탓…체육행정 개혁 신속추진"
    18 06.28
    06.28
    18
  • "경찰에 밥 사고 싶다" K-치안에 감탄한 젠슨 황 가족
    18 06.28
    06.28
    18
  • 李대통령, 내일 삼전닉스와 '메가투자' 공개…4개부처 합동발표
    22 06.28
    06.28
    22
  • 홍명보 출입금지에 살해위협까지…경찰도 예의주시
    21 06.28
    06.28
    21
  • 金총리, 柳겨냥 "내가 대통령 만들었다는 과잉 자신감 절제돼야"
    19 06.27
    06.27
    19
  • 安 "삼전닉스 호남투자 강요는 직권남용"…與 "허위사실 고발"
    24 06.27
    06.27
    24
  • '일본인 아기 사망' 중앙선 침범사고 70대 택시기사 집행유예
    23 06.27
    06.27
    23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 방문순
정렬
검색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Search

산호세조아 최신글
  • 1 2023KoreanHair 헤어디자이너 분들 모집
  • 2 San Jose 개인화장실 딸린 방 랜트 합니다
  • 3 산호세에서 우편물 픽업/처리 풀타임
  • 4 내일까지 아마존 프라임데이인데, 다들 어떤 거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1]
  • 5 Japantown 인근 개인 욕실 포함 Furnished Room 렌트
  • 6 오클랜드 오가네 / 짬뽕지존 서버 구합니다
  • 7 작은별 프리스쿨 여름 어드벤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8 보통 집 렌트비는 매년 인상되나요? [1]
  • 9 일식당 직원 구합니다
  • 10 골프치는 사람들 어떤선물 받으면 좋으세요? [1]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moajoaportal.info@gmail.com / 702.556.2236
  • 산호세조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진실의방
  • 종교방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요기어때
비지니스홍보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컬럼소개
업소록
STATS
  • 205 명현재 접속자
  • 12,556 명오늘 방문자
  • 14,048 명어제 방문자
  • 122,989 명최대 방문자
  • 6,490,876 명전체 방문자
  • 29,309 개전체 게시물
  • 1,914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