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금 뺏은 소트니코바 "도핑 검사서 양성" 폭로

김연아 금 뺏은 소트니코바 "도핑 검사서 양성"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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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금 뺏은 소트니코바 "도핑 검사서 양성" 폭로  © 제공: 아시아경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편파 판정 논란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던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당시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번지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러시아 인플루언서 릴리아 아브라모바의 유튜브 채널에는 소트니코바와의 인터뷰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소트니코바는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라며 "나는 두 번째 검사를 받아야 했고, 다행히 두 번째 샘플에서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징계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피겨선수 카밀라 발리예바에 관한 주제로 대화하던 중 '러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올림픽에서 압박받는 느낌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내려간 상태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소트니코바의 발언은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도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약물 투여 의심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트니코바는 201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선수단의 금지 약물 복용 혐의를 조사한 당시 도핑 의혹을 받기도 했다.

러시아 매체 스포르트루에 따르면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연맹 알렉산더 코건 사무총장은 소트니코바의 발언에 대해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해 편파 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기에 몸 상태가 좋지 않다"라며 2018년 은퇴를 선언했다.


한지수 인턴기자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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