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챗GPT로 허위 이력서·프로필 작성 발각…"계정 삭제"

북, 챗GPT로 허위 이력서·프로필 작성 발각…"계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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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챗GPT로 허위 이력서·프로필 작성 발각…"계정 삭제"


미국과 유럽 등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허위 이력서와 온라인 프로필 생성 등에 챗GPT를 이용한 북한 계정이 발각됐습니다.


오픈AI는 악의적 목적으로 자사의 AI 모델인 챗GPT를 사용한 북한 관련 계정을 확인하고 이를 삭제했다고 현지시간 21일 밝혔습니다.


북한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들은 허위 이력서와 온라인 프로필을 생성하기 위해 오픈AI의 AI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I를 이용해 만든 가짜 이력서와 프로필은 서구 기업을 속여 일자리를 얻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오픈AI는 설명했습니다.


오픈AI는 다만, 삭제한 계정 수와 이들 계정을 언제 삭제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계정 외에 감시와 여론 조작 등에 챗GPT를 활용한 중국 관련 계정들도 삭제됐습니다.


이들 계정은 챗GPT를 이용해 미국을 비방하는 스페인어 뉴스 기사를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사회와 정치를 비판한 내용의 기사는 중국 회사 명의로 남미 지역의 주요 뉴스 매체에 게재됐습니다.


또 다른 일부 계정은 캄보디아에 기반을 둔 금융 사기 조직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 계정은 엑스(X·옛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 댓글을 번역하고 생성하기 위해 챗GPT를 사용했습니다.


AI가 생성한 댓글은 인터넷에서 사람들을 꾀어 투자 사기에 휘말리게 하는 데에도 사용됐습니다.


또 중국의 한 보안 조직은 SNS에서 반중국 게시물에 대한 실시간 보고서를 수집하기 위해 AI 기반 감시 도구를 구축했다고 오픈AI는 밝혔습니다.


오픈AI 수석 연구원 벤 님모는 "이런 종류의 AI 기반 감시 도구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첫 번째"라며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우리의 AI 모델을 사용할 때 남기는 흔적을 통해 그들의 다른 인터넷 활동을 파악하고 악의적인 행위를 탐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MBN 안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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