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조 이상' 수퍼리치 전세계에 15명…역대 최다
베르나르 아르노ⓒ문화일보
개인 자산으로 1000억 달러(약 135조 원) 이상을 가진 이른바 ‘1000억 달러 클럽’ 회원이 15명으로 집계됐다. 이 클럽 회원이 한 번에 15명이나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의 자산 규모는 전 세계 500대 부호 자산의 4분의 1 수준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이 클럽 회원이 보유한 총자산은 2조 2000억 달러(약 2970조 원)로 올 들어 13% 늘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과 주식시장 상승률을 웃도는 규모다. 이 클럽의 회원이 15명에 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위는 2220억 달러(약 297조 원)의 순자산을 가진 베르나르 아르노(75)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창업자 겸 회장이다. 2위는 세계 최대 온라인기업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60)로 순자산 1870억 달러(약 253조 원)를 보유했다. 3위는 순자산 1870억 달러(약 253조 원)를 보유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52)다.
올해 새로 클럽에 가입한 부호들은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인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70), 델 테크놀로지스 창업자 마이클 델(59), 멕시코 통신 재벌 그루포 카르소의 카를로스 슬림 종신회장(84) 등이다. 베탕쿠르 메이예의 순자산은 현재 1010억 달러(약 136조 원)으로 전 세계 14위다. 델은 현재 1130억 달러(약 153조 원)를 보유해 11위에 올랐다. 슬림은 지난해에만 순자산이 약 280억 달러(약 37조 원) 늘어 현재 1060억 달러(약 143조 원)를 보유, 자산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문화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