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화가가 그려 영국잡지에 실렸던 고종황제 캐리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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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03:00
프랑스 화가가 그렸다는 고종황제의 캐리커쳐(사진왼쪽)가 공개된다. 고종황제 어진.
[사진출처=연합뉴스, 용산국립중앙박물관] © 제공: 매일경제 이상규 기자
프랑스 화가가 그려 영국 잡지에 실렸다는 고종황제의 캐리커처가 국내에서 공개된다.
서울 종로구 화정박물관은 3월 5일부터 박물관 소장 인물화를 소개하는 ‘고인물’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네 개 섹션으로 나눠 사람을 중심으로 표현한 그림을 위주로 회화와 공예품 약 90점을 선보인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초상화를 통해 각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필 수 있다. 조선시대 예조판서와 이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이정영(1616~1686) 초상과 프랑스 화가이자 풍자만화가인 프라이가 그려 1899년 10월 19일자 영국 잡지 ‘베니티 페어’에 실린 고종황제의 캐리커처 등이 전시된다.
두 번째 섹션에는 ‘이상적인 삶’(Ideal Life), 즉 청렴 고결한 인격, 지조와 절개, 속세를 떠난 은자의 삶 등 옛사람들이 지향했던 이상적인 삶을 살았던 인물의 일화를 묘사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신선이 된 인물이나 신비한 능력이 있는 승려처럼 신기한 이야기를 다룬 그림은 세번째 섹션에 나온다.
마지막 섹션은 당시 생활상이나 ‘삼국지’처럼 당대 인기를 누린 대중문화를 구현한 그림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