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쉬어도 내년 1조3000억 입금…인생은 이 남자처럼
스티븐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연합] © 제공: 매일경제 김상준 기자
스티븐 발머 전 MS CEO
MS주식 3억3320만주 보유
내년 배당금 10억달러 달해
직접 일을 하지 않고 버는 돈, 불로소득. 특히 배당을 통한 불로소득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용돈 수준이지만, 자산가들은 스케일이 다르다. 배당으로만 조 단위 소득이 발생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벌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발머는 2014년부터 MS 주식을 3억3320만주 보유하고 있다. MS가 최근 분기별 배당금을 주당 75센트(연 환산 시 3달러)로 인상하면서 내년 그에게 떨어지는 배당금이 10억달러가 됐다.
CNN은 “10억달러의 배당은 단순히 주식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데 대한 대가”라며 “MS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였는지와도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발머는 10억달러의 배당금에 대해 2억달러(약 2578억원)에 가까운 세금을 납부할 전망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가장 많은 부를 얻은 10명의 억만장자’ 가운데 발머는 8위였다. MS 주가 상승이 자산 증식의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발머의 순자산은 1109억달러(약 143조원)으로 알려졌다.
전업 투자자들은 당연히 배당금 규모가 크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이 이끄는 투자자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배당 수익으로 60억달러(약 7조7358억원)를 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