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감쪽같이 사라진 10억짜리 반지…주인이 만족한 '뜻밖의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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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02:27
호텔서 감쪽같이 사라진 10억짜리 반지…주인이 만족한 '뜻밖의 범인' © 제공: 아시아경제
프랑스 파리의 유명 호텔에서 10억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가 사라져 경찰까지 수색작업에 동원됐다. 하지만, 반지가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되면서 해당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8일 말레이시아에서 온 A 관광객이 파리 리츠 호텔에 묵던 중 반지를 분실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도난당했다는 반지에는 6.51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혔다. 값은 75만 유로(약 10억6500만원)에 상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쇼핑을 하기 위해 호텔 방을 나서기 전, 테이블 위에 그 반지를 놔두었다. 하지만, 쇼핑을 마치고 방에 돌아와 보니 반지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가품 절도 사건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반지는 이틀 뒤인 10일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됐다. 호텔 청소에 사용되는 진공청소기 먼지통 안에서 반지가 발견된 것이다.
호텔 측은 성명을 통해 청소 과정에서 반지가 청소기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 요원들의 세심한 수색 작업 덕분에 오늘 아침 반지를 발견했다"며 "고객(반지 주인)은 이 소식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호텔 측은 "우리는 이 수색에 동참했다"라며 "성실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나타내고 싶다"고 말했다.
고기정 인턴기자 ⓒ아시아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