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테크기업의 몰락... ‘일본 전자산업 상징’ 도시바 12월 상장폐지

0
Sanjose Joa
H
  • 자유게시판 > 테슬라 보험 이용하고 계신 분들 있으신가요?
  • 자유게시판 > 고양이 국내선 비행기
  • 자유게시판 > 코스트코에서 파는 연어들은
  • 자유게시판 > 옆집 개들이 계속 짖어서 너무 시끄러운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ㅠㅠ
  • 자유게시판 > 시민권 취득 후 소셜 정보도 업데이트해야 하나요?
  • 자유게시판 > 우버타는데 팁은 보통 몇%를 내세요?
  • 자유게시판 > 산호세 교회
  •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진실의방
    • 종교방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 컬럼소개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맛집소개
  • 요기어때
  • 비지니스홍보
  • 생활정보
  • 컬럼소개
  • 업소록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150년 테크기업의 몰락... ‘일본 전자산업 상징’ 도시바 12월 상장폐지

최고관리자 0 1113 2023.10.14 02:13

68598c3542af0311bd00b93c89e31ca2_1697285468_2237.jpg 

그래픽=김성규 © 제공: 조선일보 



150년 역사의 일본 전자 기업 도시바(東芝)가 12월 20일 도쿄 증시에서 사라진다. 도시바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음달 임시 주총을 연 뒤 12월에 상장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49년 도쿄 증시에 상장돼 꾸준히 시총 상위 자리를 이어온 일본 대표 우등 기업이 회계 분식 스캔들, 미 원전 자회사 대규모 손실로 심각한 경영 위기에 빠지며 사모펀드에 매각된 끝에 74년 만에 상장 역사를 끝내는 것이다.

도시바는 현대 테크 업계의 핵심인 ‘반도체’와 ‘컴퓨터’에서 압도적 혁신을 선보인 기업이다. 전원이 꺼져도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반도체 ‘낸드 플래시’(1986년), 노트북PC(1985년)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며 미국을 압도하는 기술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회계 부정 스캔들에서 드러난 경영진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연공 서열 위주의 경직된 조직 문화, 시장 트렌드를 읽지 못한 폐쇄적 경영으로 인해 쓸쓸한 퇴장을 맞게 됐다.

◇낸드·노트북 등 효자 사업 잘라내

일본 투자펀드 ‘일본산업파트너스(JIP)’는 지난 9월 도시바 주식의 78.65%를 확보했다. 주식 공개 매수 기준을 충족한 JIP는 나머지 도시바 주식도 강제 매입할 수 있다. 펀드 측은 도시바 상장폐지 이후 기업 가치를 올려 재상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IT 업계에서는 재상장 이후에는 단기 실적 위주 사업을 할 가능성이 높아 이전 도시바처럼 기술 기업의 가치를 회복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도시바는 1875년 기계공학자 다나카 히사시게(田中久重)가 설립한 ‘다나카 제작소’에서 출발한다. 다나카는 러시아가 일본에 들여온 증기기관차를 보고 일본 최초 증기기관차를 개발해 ‘일본의 에디슨’이라 불린 인물이다. 이후 재벌 기업 미쓰이에 인수되며 ‘시바우라 제작소’로 변경되는 등 4차례 사명이 바뀌며 현재의 ‘도시바’가 됐다. 도시바는 ‘도쿄’와 ‘시바우라’의 한자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수시로 바뀐 사명처럼 기업 운명도 부침을 거듭했다. 가전을 비롯해 전자 산업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췄지만 결정적 경영 실패로 2010년대 들어 알짜 사업을 모두 팔아야 했다. 영업이익을 2조원 부풀린 회계 분식 스캔들과, 야심 차게 사들였던 미 웨스팅하우스의 손실 때문이었다. 영업이익의 90%를 벌어들이던 메모리 사업부를 2017년 한국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에 2조엔에 매각했다. 의료기기 부문은 같은 해 카메라 기업 캐논에, ‘다이나북’으로 세계 노트북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던 PC 사업부는 2018년 샤프에 매각했다. 150년 기술 기업이 무너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2017년 ‘도시바의 비극’을 펴낸 오시카 야스아키는 “도시바는 일본 특유의 인세이(院政: CEO가 임기가 끝나고 상담역이나 고문을 맡아 후임 경영진을 감독하는 일본 특유의 경영 시스템)가 심해 사원 20만명의 피와 땀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오사나이 아쓰시 와세다대 교수는 “도시바는 기술적 우위만 있으면 비즈니스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착각으로 실패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반도체 전수한 삼성에 역전

도시바는 1992년 다른 낸드 플래시 기술 규격을 채택한 미 인텔과 경쟁하기 위해 한 수 아래로 봤던 삼성에 기술을 이전하며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이는 결정적인 패착이 됐다. 낸드의 성장 가능성을 본 삼성전자는 기술이전 이후 생산 설비 투자를 단행하며 1990년대 후반 단숨에 시장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위기를 느낀 도시바가 2001년 삼성에 반도체 합작사를 제안했지만 삼성은 거절했고, 이듬해 낸드 글로벌 1위로 올라섰다.

반도체 수율(收率·생산품 대비 정상품 비율)을 높여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던 삼성과 달리 도시바는 3차원 적층 같은 신기술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고집했지만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1980년대 도시바 반도체 사업을 이끌었던 가와니시 쓰요시 전 부사장은 한 인터뷰에서 “임원 회의에서 낸드 추가 투자를 할지 말지 우물쭈물하는 사이 삼성은 성공을 믿고 과감히 투자했다. 경영 판단 속도에서 차이가 났다”고 했다.


최인준 기자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마네킹인척 '얼음'…쇼핑몰 문닫자 보석 훔쳐
    1029 2023.10.20
    2023.10.20
    1029
  • 할머니집 갔다 하마스 끌려간 ‘해리포터 소녀’, 끝내 주검돼 돌아왔다
    1016 2023.10.20
    2023.10.20
    1016
  • 사마귀 없앤다고 '진짜 사마귀'를…사진 봤더니
    1008 2023.10.20
    2023.10.20
    1008
  • 샌드위치에서 나온 ‘이것’…9살 소녀 “식도 뚫었다” 경악
    854 2023.10.20
    2023.10.20
    854
  •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김희영 이사장 손잡고 파리 갈라쇼 등장
    874 2023.10.19
    2023.10.19
    874
  • “아무리 봐도 공중부양”… 틱톡 뒤집어 놓은 한국인
    1012 2023.10.19
    2023.10.19
    1012
  • 오류라더니..'로또 당첨금' 훔친 범인 충격적 정체
    999 2023.10.19
    2023.10.19
    999
  • 난데없는 '상의 탈의 마사지' 회의…에어아시아 CEO '낯 뜨거운 회의' 모습
    1009 2023.10.19
    2023.10.19
    1009
  • 캥거루에 반려견 빼앗긴 견주, 강물 뛰어들어 ‘맨손 맞짱’
    974 2023.10.18
    2023.10.18
    974
  • 최악 가뭄에 아마존강 수위 121년만에 최저
    1071 2023.10.18
    2023.10.18
    1071
  • 중국 모터쇼 갔다가 '충격'…"더 밀리면 끝장" 휘청이는 독일
    1046 2023.10.18
    2023.10.18
    1046
  • 고기 못 잡아도 대기업 월급…인력 부족에 '직장인 어부' 모집
    999 2023.10.18
    2023.10.18
    999
  • 하마스 총알 100발 맞고도 생존한 남성 "테슬라 덕분에 살았다"
    1086 2023.10.17
    2023.10.17
    1086
  • “120kg 스모 선수들 탄다”…깜짝 놀란 일본항공의 대책은
    1007 2023.10.17
    2023.10.17
    1007
  • '텔레토비' 태양 아기, 엄마 된다…"전 세계에서 응원·축하 쏟아져"
    1055 2023.10.17
    2023.10.17
    1055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 방문순
정렬
검색
  • 191
  • 192
  • 193
  • 194
  • 195
  • 196
  • 197
  • 198
  • 199
  • 200

Search

산호세조아 최신글
  • 1 테슬라 보험 이용하고 계신 분들 있으신가요? [2]
  • 2 CPA office administrator (Part-time or Full-time)
  • 3 North San Jose 깔끔한 방 렌트 (6/20일부터 입주가능)
  • 4 안전하고 조용한 San Jose 서부지역 방 렌트합니다.
  • 5 1-Bed & 1-Bath Apartment Unit Rent in West San Jose
  • 6 Who? (다산어린이 출판사) 88권
  • 7 고양이 국내선 비행기 [1]
  • 8 픽업 딜리버리 하실분 구합니다.
  • 9 산호세 스튜디오 서브리즈 (7/3~9/7)
  • 10 코스트코에서 파는 연어들은 [1]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moajoaportal.info@gmail.com / 702.556.2236
  • 산호세조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커뮤니티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진실의방
  • 종교방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요기어때
비지니스홍보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건강정보
  • 운전면허
  • 시민권/이민/비자
  • 교육/유학정보
컬럼소개
업소록
STATS
  • 174 명현재 접속자
  • 4,582 명오늘 방문자
  • 10,955 명어제 방문자
  • 122,989 명최대 방문자
  • 6,134,921 명전체 방문자
  • 28,833 개전체 게시물
  • 1,908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