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 소지한채 인천공항 향한 미국인들... 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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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01:44
실탄 소지한채 인천공항 향한 미국인들... 당국 비상 © MoneyToday 김지산 기자
실탄을 소지한 채 국내 입국 후 출국하려던 미국인들이 잇달아 적발돼 항공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과 2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려던 미국인 소지품에서 실탄이 나왔다.
지난달 22일 오후 6시10분께 KE719편으로 일본 도쿄로 가려던 미국인 남성 A씨의 기내 수하물에서 45구경 실탄 한 발이 발견됐다. A씨는 올 8월18일 국내에 입국했다.
해당 남성은 경찰에 '가방 안에 실탄이 있는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날 오후 3시20분에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KE041편을 이용해 미국 시애틀로 가려던 B씨의 가방에서 38구경 권총탄 2발이 나왔다. 이 남성은 같은 달 16일 국내에 입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총기 면허 소지자로 연습용으로 (실탄) 사용후 가방에 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련의 사안은 미국의 출발 공항에서 실탄 소지 여부를 제대로 적발하지 못한 것을 뜻한다. 미국 연방항공안전청(TSA)의 항공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미국 TSA에 항의서한을 보내 한국발 여객기 탑승자에 대한 보안 강화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