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몸짱 경찰,' 첫 미스터 폴리스 대회 열린다
'제1회 미스터폴리스 코리아 선발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 메인 모델은 강원도 경찰청 이도영 경위. 제주특별자치도 보디빌딩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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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 보디빌딩협회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 제주경찰청 대강당에서 '제1회 미스터 폴리스 코리아 선발 대회'가 열린다. 경찰 대상으로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사)대한보디빌딩협회와 제주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한다.
대회 출전 경찰은 100여 명에 달한다. 계급은 순경~경감까지 다양하다. 대통령실의 경비·경호를 담당하는 101 경비단부터 경찰특공대, 경찰학교, 각 지방청 관할 경찰서와 파출소에 이르기까지 각 소속 조직에서 몸짱으로 유명한 경찰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해양 경찰은 1명이 출전한다. 제주도 10명을 비롯 세종시와 전라남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참가한다.
대회는 나이 별로 9개급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9개 급의 구분 기준을 보면 ▲25세~28세급 ▲29세~31세 70kg 이하급 ▲29세~31세 70kg이상급 ▲32세~34세급 ▲35세~38세급 ▲39세~42세급 ▲43세~46세급 ▲47세~50세급 ▲51세 이상급 등이다.
보디빌딩의 생활 체육 대회는 나이를, 엘리트 대회는 체중을 기준으로 급을 나눈다. 해당 대회의 경우 참가자가 몰린 나이대는 다시 70kg을 기준으로 체급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의 각 급 우승자는 최종 결승전을 치러 올해 최고의 경찰 몸짱을 결정한다.
출전 경찰 대부분은 평소 운동으로 단련된 근육질 몸매로, 엘리트 선수 못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급 본선 6위까지 내년 경찰 달력 표지 모델로 선발될 예정이다.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아동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성금으로 기부된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올해 경찰 대상 첫 대회를 계기로 내년에는 확대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소방, 군인 등 제복을 착용하고 나라를 지키는 공무원들이 참가하는 합동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신소야 제주특별자치도 보디빌딩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제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많은 선수와 가족들이 참가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일반인들도 제주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보디빌딩과 피트니스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