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다 가발이야?"…폭 무려 2.58m, 기네스 기록 경신
호주 아티스트 대니 레이놀즈가 세계에서 가장 넓은 폭의 가발을 만들어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영상=Guinness World Records 제공
호주 아티스트 대니 레이놀즈가 세계에서 가장 넓은 폭의 가발을 만들어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기네스 세계기록은 세계에서 가장 넓은 폭인 2.58m의 가발을 만들어 착용하는 데 성공한 대니 레이놀즈가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전 기록 보유자는 2017년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2.23m짜리 가발을 착용한 배우 드류 베리모어였다. 드류의 가발에서 영감을 받은 대니는 직접 기록 경신에 도전했다.
대니는 자전거 헬멧과 PVC 파이프 등으로 하부 구조를 만들고는 인조 머리카락을 꿰매고 거대한 핑크 리본을 만들어 부착했다.
다 만든 가발의 균형을 완벽하게 맞추는 데에도 힘을 들였다. 착용할 수 있는 가발이어야만 기네스 기록을 경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발을 제작하는 데는 약 두 달이 걸렸다. 총재료비는 약 4000호주달러(약 350만원)에 달했다.
대니는 애들레이드에서 가장 큰 현대 미술관 중 하나인 '에이스 갤러리'에서 열린 '스튜디오: 2022' 전시회 개막일에 직접 만든 가발을 공개했다.
그는 가발을 추후 판매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것에 대해선 "아직도 충격적"이라며 기뻐했다.
한편 기네스 세계기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글에 누리꾼들은 "이건 가발이 아니다" "너무 무거워서 도움이 필요할 정도라면 가발이 아니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미루 기자 ⓒ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