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가담으로 시민권 박탈된 여성 시민권 회복 항소심도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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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02:51
[AP/뉴시스]촬영 날짜가 확실치 않은 샤미마 베굼의 사진. 이슬람국가(IS)에 가입하기 위해 시리아에 갔다가 영국 시민권이 취소된 영국 여성이 22일 시민권을 회복해 달라는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2023.2.22 © 뉴시스 유세진 기자
이슬람국가(IS)에 가입하기 위해 시리아에 갔다가 영국 시민권이 취소된 영국 여성이 22일 시민권을 회복해 달라는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현재 23살인 샤미마 베굼은 15살이던 지난 2015년 2월 런던에서 다른 2명의 소녀와 함께 IS에 가입했었다. 영국은 그녀가 2019년 시리아 난민수용소에서 발견된 직후 국가 안보를 이유로 영국 시민권을 철회했다.
베굼은 당시 사지드 자비드 영국 내무장관의 조치에 대해 안보에 위험을 초래한 혐의가 아니라 아동 인신매매의 희생자로 취급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잘못된 조치로 자신이 무국적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영국 정부는 그녀가 가족 관계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여권을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베굼의 가족은 그녀가 영국 출신이며 방글라데시 여권을 소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국가 안보를 이유로 영국 시민권을 박탈할 것인지에 대한 항소심을 담당하는 특별이민항소위원회는 지난해 11월5일 그녀의 사건에 대한 5일 간의 심리를 열었고 22일 베굼의 항소를 기각했다.
베굼의 항소에 대한 기각은 IS에 가입했다가 본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와 관련해 서방 국가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