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 흔들며 장난치던 아빠...겁먹은 딸 추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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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4 01:08
딸 무섭다는 데도 격한 장난치며 웃는 父, 결국 딸 추락했다 © 제공: 아시아경제 이보라 기자
중국의 한 남성이 출렁다리 위에서 어린 딸을 겁주기 위해 다리를 세차게 흔들다가 딸이 결국 다리 위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원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쓰촨성 광안시에서 일어난 사고 영상이 논란이 일고 있다. 사고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어린아이는 출렁다리를 꼭 붙잡고 겁에 질린 표정이다. 겨우겨우 다리를 건너고 있는 가운데 아빠로 추정되는 남성은 아이가 겁에 질린 모습이 재밌다 하는 듯 격렬하게 다리를 흔들고 있다. 결국 아이는 난간을 놓치면서 다리 사이로 빠지고 말았다.
다행히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리 아래쪽에 붙어있는 그물 덕에 물에 빠지지 않고 특별한 상처도 입지 않았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실제로 영상 속 다리를 자세히 보면 밑에 검은색 그물망이 보인다.
아이 아빠로 추정되는 인물이 그물이 있어서 더 격하게 장난을 쳤을 수도 있지만, 많은 네티즌이 해당 남성의 행동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중국 당국도 권고문을 게재할 것을 명령했다. 현지 SNS 웨이보를 통해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면서 "조심하지 않으면 예상 못 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부모들은 어린이 안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