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달린 1050만원짜리 루이비통 가방…진짜일까?
“루이 비통 가방에 바나나가 왜?”
최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 가방 사진 한 장을 두고 네티즌들이 혼란에 빠졌다. 루이 비통의 고가 라인인 카퓌신(Capucines) 가방에 달린 바나나 참(Charm) 때문이었는데, 대부분 네티즌들은 ‘합성’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해당 참은 실제로 루이 비통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었다.
루이 비통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스위스 출신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우르스 피셔(Urs Fischer)와 협업한 제품을 공개했다. 그는 2019년부터 함께 매년 루이비통과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왔다.
정확한 제품명은 ‘아티카퓌신 BB 우르스 피셔’다. ‘아티카퓌신’은 ‘Arty’와 ‘Capucines’를 합친 것이고, BB는 루이 비통 가방 사이즈 중 가장 작다는 것을 뜻한다.
눈길을 끈 건 가방에 달 수 있는 참이다. 사진을 보면 카퓌신 가방 밑에는 바나나 다지인의 참이 달려 있었다. 실제 바나나와 같은 비주얼이 포인트다. 바나나 외에 사과, 당근, 딸기, 달걀, 버섯 등 과일·야채 디자인의 참도 있다.
6개의 과일·야채 참은 실리콘으로 제작됐으며, 아티스트들이 하나하나 핸드페인팅으로 작업했다고 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얇은 금속 체인 2개를 주는데, 체인을 이용해 가방의 밑면이나 옆면에 참을 달 수 있다.
구성품은 흰색 카퓌신 가방과 6개의 참, 골드 체인. 가격은 총 1050만원이다. 현재 루이 비통 홈페이지에서 비슷한 가죽 소재의 카퓌신 BB는 800~9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아티카퓌신 BB 우르스 피셔’는 한정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14일 루이비통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5점 남았다고 한다.
사진만 본 대부분 네티즌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실제로 루이비통에서 판매된다는 사실을 알게된 네티즌들은 “왜 만들었을까?”, “어떤 사람들이 살까?”, “패션의 세계는 난해하다”며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