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모독 혐의로 사형 선고 받은 가수
최고관리자
0
462
2025.01.20 02:33
‘이란의 오늘’(이란스 투데이) 소셜미디어 엑스(X) 갈무리
이란 법원이 팝스타 타탈루(38·아미르 호세인 마그수들루)에게 신성 모독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
영국 가디언은 이란의 개혁적 성향의 신문인 에테마드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각) 대법원이 신성 모독 등의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은 타탈루에 대한 검찰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다고 이같이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검찰은 그가 받은 징역 5년 형이 가볍다며 상소한 바 있다.
다만 이란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아직 내려지지는 않았다. 항소 기회가 남아있다. 이란매체 이란인사이트는 타탈루에 대한 형사법원 판결에 검찰이 이의를 제기하며 그의 여러 혐의 중 신성 모독 혐의는 별도 법원에서 다시 재판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타탈루는 이란의 가수, 래퍼, 작곡가이다. 이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명하고 논란이 많은 예술가로 전신에 문신을 한 것이 특징이다. 2015년 타탈루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이스탄불에 거주하던 그는 2023년 12월 튀르키예 정부에 의해 이란으로 송환되어 구금되어왔다. 지난해 3월 시작된 재판에서 매춘을 조장했다는 혐의 등 여러 혐의로 기소돼 수차례 징역형을 받았다.
최우리 기자 ©한겨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