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후 5년만에 재개장…관광객은 내년 6월부터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이 열려 성당 밖에 시민들이 모여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화재로 거의 전소된 후 5년여의 공사 끝에 공식 재개관했다/사진=뉴시스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성당,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 후 5년 만에 다시 오픈했다.
8일 CNN 방송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재개장했다. 이 자리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등 사회 유명 인사가 함께 했다.
다만, 가톨릭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 함께 하지 않고 대리 메시지를 보냈다. 교황은 "이날이 기쁨, 축하, 찬양의 날"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수많은 방문객을 형제자매처럼 관대하게 무료로 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는 8일 오전 제단 봉헌식과 함께 개관 미사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6시30분 진행될 일부 미사는 일반인에 공개된다.
관람은 종교 단체의 경우 내년 2월1일부터, 가이드를 동반한 단체 관광객은 내년 6월9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이번 대성당 복원에는 약 7억유로(약 1조원)가 투입됐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는 지난 2019년 4월15일 발생했다. 10시간가량 진행된 대형 화재로 인해 노트르담 대성당 첨탑 부분과 지붕이 소실됐다. 다행히 성당의 가장 기본적인 골조와 정면 탑의 붕괴는 막았다. 화재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화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김소연 기자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