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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5년 넘게 걸렸는데 ‘무기 현지화’ 1년에 끝내… 중동군 “말도 안돼” 깜짝

최고관리자 0 478 2024.10.2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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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전차 킬러’ 현궁 - 김지찬 LIG넥스원 부회장이 지난 18일 경기 성남시 LIG넥스원 사옥 홍보관에서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모형을 어깨에 메고 

성능을 소개하고 있다. ‘전차 킬러’로 꼽히는 현궁은 발사대와 유도탄을 합해 약 20㎏ 수준이라 보병이 휴대하고 견착 자세로 발사할 수 있다. 

김 부회장은 “정확한 파지법(손으로 쥐는 방법)은 다르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지호 기자 


2022년 가을 중동 A국 사막 한복판에 꾸려진 군 통제소. 국산 탄도탄 요격 체계 ‘천궁-II’의 ‘연동’ 신호가 불발됐다. 현지에 파견된 LIG넥스원 연구원들의 짧은 탄식 이후 침묵만 흘렀다. 조 단위 계약을 한 달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 ‘K방산’의 신뢰와 명운은 남은 한 달 안에 승부를 걸어야 할 상황이었다.

주변국 무장 단체의 미사일 공격에 시달리던 A국은 ‘미사일을 격추하는 미사일’, 탄도탄 요격 체계를 추가 도입하며 미국·이스라엘 등 방산 선진국 대신 한국의 천궁-II를 택했다. 파격적 선택, 그러나 엄청나게 까다로운 조건이 붙었다. 계약 마지막 조건에 “1년 안에 현지 군 지휘 체계(C2)와 천궁-II가 완벽하게 연동하는 것을 시연해야 한다”는 문구를 적어 놓은 것이다. 이종(異種) 무기 체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연동은 고난도 작업으로, 과거 A국에 무기 체계를 수출한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방산업체도 5년 넘게 걸린 일이었다.

1987년 금성정밀공업(현 LIG넥스원)에 입사해 ‘38년 방산 외길’을 걸어온 김지찬(65) LIG넥스원 부회장(당시 사장)은 지난 18일 경기 판교 R&D센터에서 만나 “계약 조건으로 약속한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아 시쳇말로 모두 ‘멘붕’이 됐다”고 했다. 낯선 사막 환경에서 씨름하던 현지 파견 연구원, 한국 본사 지원 인력까지 핵심 연구원 40여 명이 모두 투입돼 300개 시험 항목을 샅샅이 원점부터 재검토했다. 김 부회장은 “마감 날짜는 총알 같은 속도로 다가왔고, 국가 대 국가의 약속인 만큼 어떻게든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ADD)까지 나서 총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운명을 가를 사격 시험 예정일을 며칠 앞두고, 천궁-II 문제가 아닌 현지 통신망의 ‘방화벽’ 문제임을 찾아냈다. 며칠 뒤, A국 고위 군 관계자가 참석한 사막 통제소에서 시험 발사 명령이 떨어졌다. ‘발사 성공.’ 김 부회장은 “현지 군 관계자 모두 ‘말도 안 된다’며 극찬했다”며 “K방산이 또 한 단계 도약하는 순간이었다”고 했다.

◇UAE·사우디·이라크, 중동 3국 하늘 지키는 ‘천궁’ 13조원 수출

천궁-II는 초음속으로 날아오는 적 탄도탄까지 요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유도 무기 체계다. 적 항공기를 요격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천궁’의 후속 모델이다. 천궁은 1960년 미국에서 도입한 호크(Hawk·매)를 대체한다는 의미로 1998년 ‘철매-II’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천궁은 2015년, 천궁-II는 2020년 실전 배치를 시작했다. 김 부회장은 “탄도탄 요격 체계는 미국·러시아·이스라엘 등 세계 6~7국만 개발에 성공하고, 기술 개발에 성공해도 극비로 숨길 정도의 무기 체계”라며 “후발 주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난공불락의 시장이었다”고 했다. ADD가 개발을 총괄한 상황에서 교전통제소, 유도탄, 체계 종합 등 핵심을 모두 LIG넥스원이 맡았다. 다기능 레이더와 발사대는 한화 측이 담당했다.

무모한 도전으로 보였던 중동 방산 시장 공략은 극적인 결과를 낳았다. 2022년 UAE와 35억달러(약 4조8000억원), 작년 사우디아라비아 35억달러, 지난 9월 이라크와 25억달러 규모 천궁-II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3년 연속 중동의 맹주 사우디를 포함해 3국 하늘을 지키는 방공망에 K방산 무기가 수주를 따낸 것이다. 2022년 4월 방한해 무기 지원을 요청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그해 11월 방한한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무기도 천궁-II로 알려졌다.

3년 연속 조 단위 수출 신화를 쓰고 있지만 방위산업 초창기에는 찬밥 신세였다. ‘자주국방’을 강조한 국가 요청에 따라 1976년 럭키금성(현 LG그룹)에서 출범한 금성정밀공업은 미군이 가져온 호크 미사일을 정비하는 게 주 업무였다. 김 부회장은 “금성사 텔레비전과 전화기가 최고였던 시절이었고, 국방 예산에 의존해야 하는 방산은 그룹 예산 확보 등에서도 어려운 처지였다”고 했다. 그룹 경영진 회의에서 금성정밀 차례에는 “됐고, 다음”이 일상이었다. 지금은 필수인 ‘자동화’ 공정을 두고도 “1년에 미사일 1~2발 만드는데 무슨 자동화가 필요하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국민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1987년 럭키금성 그룹 공채에 지원한 김 부회장은 ‘금성정밀’을 1지망으로 지원해 방위산업에 입문한 뒤 38년째 방산 외길을 걸었다. 1990년대 무기 체계 국산화가 싹트던 시기에는 레이다 분야 연구개발(R&D) 사업, 유도 무기 영업을 맡았고, 2004년 LG그룹에서 분사돼 LIG그룹에서 방산 투자가 확대된 이후, 회사의 영업과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했다. 첨단 국산 무기 개발·양산 현장에서 오래 근무해 군에서도 조언을 구하는 방산 전문가로 꼽힌다.

◇내수 출혈경쟁에 악몽…이제 ‘원팀’으로 수출 확대

김 부회장은 “국방 예산의 제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려면 해외 수출만이 답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2006년 국산 무전기 첫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콜롬비아·인도네시아·UAE·사우디 등에 현지 사무소를 열며 해외 사업을 확대했다. 김 부회장은 “2012년 국내 최초로 중남미·동남아에 유도 무기를 수출했고, 2011년부터는 UAE ‘IDEX’ 방산전시회에 참여하며 해외 시장을 미리 개척했다”고 했다. 재계 ‘중남미통’으로 꼽히는 구본상 회장도 현장 세일즈로 힘을 보탰다.

김 부회장은 “국방부, 방사청, ADD 등 기관과 방산업계의 협력으로 글로벌 메이저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된 지금은 그야말로 상전벽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산은 개발부터 전력화까지 오랜 기간 끝없는 검증을 반복해야 하는데 K방산의 성과는 중남미, 동남아, 중동 현지 낯선 환경에서 최적화된 제품을 고안한 직원들 덕분”이라고 했다. 이 회사 연구개발 인력은 약 2800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60%에 달한다.

김 부회장은 “동유럽에서 한국에 밀린 유럽 방산 기업이 긴장하는 K방산 경쟁력은 협력 업체를 포함한 K방산 생태계”라고 했다. 그는 “무기 체계의 기술 수준은 LIG넥스원뿐 아니라 협력 업체의 기술 수준에 달려 있다”며 “품질은 협력사 중 가장 밑단 협력사의 품질에 비례하기 때문에 상생하며 기술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정구 기자©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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