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수요 절반 이상 ‘뚝’ 떨어져
금리 상승으로 모기지 수요가 전년 대비 거의 절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면서 수요가 계속해서 줄고 있다. 모기지 은행 협회의 시즌 조정 지수에 따르면, 금리상승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5% 감소했고, 1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급등으로 모기지 수요가 줄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올해 초부터 점점 상승하던 금리가 또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재융자를 원했던 대출자들은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재융자 수요는 6주 연속 감소하다가 일주일 새 8% 떨어졌고 전년 동월 대비 약 70% 하락했다.
그렇다면 어느 시기에 재융자를 하는 것이 좋을까? 평균적으로 기존 대출 금리의 0.75% 이상 낮은 금리라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15년 만기 대출로 재융자하면 대출의 전체 비용을 낮출 수 있어 저축할 수 있는 기간을 늘릴 수 있다. 재융자를 하기 전, 먼저 신용점수를 높이고 다른 각종 부채를 상환하면 더 낮은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변동금리형 모기지(ARM)에서 고정금리형 모기지로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변동금리형은 낮은이율로 시작할 수는 있으나, 금리 상승 위험에 대한 부담이 있다. 장기적으로 봐도 변동금리형이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고정금리형으로 바꿔 이자율이 오르는 변수를 피할 수 있다.
최근 주택 가격은 금리 상승과 더불어 낮은 공급량으로 인해 고공행진하고 있다. 일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요구 가격보다 4만 달러 정도 추가로 제시해야 원하는 집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택 공급량 부족이 잠재 구매자들의 입찰 전쟁을 야기했기 때문이다. 프레디맥의 한 전문가는 “봄철은 일반적으로 가장 바쁜 주택 구입 시즌이지만, 금리 상승과 주택 부족으로 공급과 수요가 불균형해졌다”고 밝혔다.









